[한라일보] 경기침체 장기화로 소상공인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연말연시 민생경제 살리기에 집중한다.
도는 연말연시 소비촉진을 통한 민생경제 살리기에 집중하는 '민생경제 활력회복'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최근 제주지역 경제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물가 안정세에도 소비 감소와 주택경기 부진 등으로 도민이 체감하는 경기 회복이 지연되는 상황이다.
이에 도는 위기 소상공인 금융 지원, 외식업체 경쟁력 강화 컨설팅, 금융취약계층 상환부담 경감, 코리아 세일페스타 연계 할인행사, 탐나는전 고객감사 이벤트 등을 통해 소비 진작과 민생경제 활력회복을 도모한다.
특히 도는 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이어지는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에 다양한 소비촉진 행사로 소비자들의 구매 의욕을 높일 계획이다.
우선, 도는 탐나는전 환급 행사를 확대한다. 대학생과 군장병(의무복무병) 대상 1일 3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을 환급(11.9~11.30)하고, 일반 도민은 5만원 이상 결제 시 기존 5000원에서 1만원으로 상향된 환급 혜택을 제공한다. 환급 신청은 제주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누리집(http://www.jejusc.kr)에서 가능하다.
공공배달앱 '먹깨비' 사용과 관련, 1만원 이상 배달주문 시 특별 할인 5000원(11.9~11.30)이 추가된다. 기존 먹깨비 주문배달비 3000원(1일 1회)과 탐나는전 결제 시 주문금액 5% 페이백 혜택은 유지된다.
아울러 도는 'e제주몰 탐나는 특별 할인전'으로 온·오프라인 매장과 37개 제휴몰 등에서 최소 5%에서 최대 15% 할인행사를 비롯해 '서귀포in정 황감제 특별기획전'(20% 할인), 누웨마루거리 문화축제(11.22~23) 등을 마련해 온라인몰과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도는 탐나는전 우수고객 감사이벤트 경품행사(12월), 수도권 제주상품 홍보판매 기획전(11월 말), 공공기관 및 단체 등과 함께 하는 상점가 방문 캠페인 등 전개로 도민 참여 민간소비 활성화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이와 함께 도는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부담 경감을 지원하고,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소상공인 자생력을 강화하는 맞춤형 지원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도는 ▷폐업 소상공인의 재기지원 브릿지 보증 추가 실시('24.10.~, 10억원) ▷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소상공인 희망버팀목 저금리 특별보증('24.11.7.~, 15억원) ▷관광진흥기금 활용 디지털 전환 지원 특별융자(24.11~25.1, 100억원)를 통해 질적 경쟁력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또한 도는 ▷소상공인 대상 1:1 현장맞춤형 디지털전환 멘토링(24.10.~25.1) ▷CJ프레시웨이와 협업을 통한 도내 외식업체 2개소에 대한 브랜드·메뉴 개발 등 패키지 컨설팅(내년 2월까지) ▷카드가맹점 데이터를 활용한 외식업체 상권 분석(11~12월)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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