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귀환. 기존 곡에 목소리 입혀 12월 6일 발표.
BTS(방탄소년단) 뷔가 빙 크로스비의 명곡 화이트 크리스마스'(White Christmas)를 새롭게 재해석하여 듀엣 형태로 발표합니다. 새로 녹음한 건 아니고요. 1942년에 발표된 원곡에 뷔의 목소리를 입혀 감성을 더한 버전입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White Christmas)는 오는 12월 6일 오후 2시 전 세계 동시 발매될 예정입니다. 소속사 관계자는 “뷔가 이번 음원에서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일부를 자신의 스타일로 새롭게 표현하며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이 곡은 1977년 데이비드 보위(David Bowie)와의 협업 이후 빙 크로스비의 첫 듀엣 음원으로, 크리스마스 캐럴의 역사에서 중요한 협업으로 남을 것 같아요.
뷔는 이전에도 빙 크로스비에 대한 존경심을 보여 왔습니다. 2022년에는 빙 크로스비의 곡 ‘잇츠 빈 어 롱, 롱 타임'(It’s Been a Long, Long Time)을 불러 SNS에 공개했고, 이에 빙 크로스비 공식 계정에서도 뷔의 재즈적 감각을 칭찬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1942년 뮤지컬 영화 ‘홀리데이 인’의 삽입곡입니다. 어빙 벌린이 작곡하였으며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후 마이클 부블레, 테일러 스위프트 등 다양한 팝 스타들이 커버해 왔지만, 듀엣 형태의 발표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편, 뷔는 지난해 12월 육군에 입대해 현재 강원도 춘천의 군사경찰 특임대로 복무 중입니다. 내년 6월 10일 전역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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