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6일(현지시각) "트럼프 당선인의 승리는 마음속에 있는 모든 걸 끊임없이 말하는 습관 덕분"이라고 보도했다.
WSJ는 "트럼프 당선인이 선거운동 내내 과장되고 모독적인 언행과 더불어 때론 거짓말도 했다"면서도 "자신이 가장 잘하는 일을 했다"고 평가했다. 공격적인 언사로 유권자들에게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설명이다.
트럼프 당선인의 화법과 정책은 특히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비교돼 극대화됐다. WSJ는 "트럼프 당선인의 공격적이고 자유분방한 스타일은 신중하고 각본에 충실한 해리스와 대조를 이뤘다"며 "트럼프 당선인은 정확한 계획 없이 세금 감면과 관세 인상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또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된 이후에는 '불법 이민'을 선거 이슈로 삼아 인종차별적 발언을 일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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