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전화 대신 받고 보이스피싱 막는다"...LG유플러스 '익시오' 공개

"AI로 전화 대신 받고 보이스피싱 막는다"...LG유플러스 '익시오' 공개

뉴스락 2024-11-07 10:39: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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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시오 출시 알린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제공 [뉴스락]
익시오 출시 알린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제공 [뉴스락]

[뉴스락] LG유플러스가 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ixi-O)'를 공식 출시하며 AX(AI경험) 컴퍼니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7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AX 컴퍼니로의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황 대표는 AI 기술 자체가 아닌 고객 가치 제공을 중심으로 한 AX 서비스 구현을 강조하며, 내재화된 AI 역량과 빅테크와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Growth Leading AX Company'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AI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6월에는 LG AI연구원의 '엑사원(EXAONE)'을 기반으로 통신 특화 생성형 AI '익시젠(ixi-GEN)'을 개발했으며, AI 개발 플랫폼 '익시 솔루션(ixi-Solution)'도 출시했다.

황현식 대표는 AX 추진 전략의 핵심으로 '고객중심'과 'AI 최적 조합(AI Orchestration)'을 제시했다. 특히 고객의 세부적인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자체 역량 강화와 함께 파트너십 확대를 강조했다.

이날 공개된 익시오는 AI가 전화를 대신 받아주는 기능을 탑재해 통화가 어려운 상황이나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통화 내용은 자동으로 저장돼 나중에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공연장이나 지하철과 같은 소음이 많은 환경에서도 원활한 통화가 가능하도록 실시간으로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해 화면에 표시해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통화 중 놓친 내용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이다.

AI가 통화 내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포착되면 즉시 경고를 제공한다.

이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실제 보이스피싱 데이터를 학습에 활용해 높은 정확도를 확보했다.

통화 내용은 온디바이스 환경에서 처리되어 별도의 서버 전송 없이 기기 내에서 안전하게 저장되고 요약된다. 이는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LG유플러스는 B2B 영역에서 'All in AI' 전략을, B2C 영역에서는 '고객 맞춤형 연결 경험'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익시오를 통해 통화 영역에서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황현식 사장을 비롯해 정수헌 컨슈머부문장, 권용현 기업부문장, 이상엽 CTO, 김지훈 CSO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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