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소비자 대상 한돈과 수입 삼겹살 비교 연구에서 한돈이 품질과 맛 신선도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한돈미래연구소가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식감 육즙 지방함량 빛깔 냄새 등의 관능평가에서 한돈 냉장이 7.33점을 받아 수입산 냉장 6.88점과 냉동 6.21점을 크게 앞섰다.
유통기간 비교에서도 한돈은 10.3일로 수입산 48.9일의 5분의1 수준으로, 한돈의 신선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겹살 품질 만족도 조사에서는 한돈이 99%로 수입산 97.1%보다 높았다. 특히 '매우 만족' 응답은 한돈이 60%로 수입산 41.4%를 18.6%포인트 앞섰다.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원산지 선호도 조사에서는 한돈이 74.9%로 수입산 1.9%를 압도했다.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이번 연구로 한돈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확인했다"며 "가격 경쟁력 강화와 고급화 전략 수립에 적극 활용해 수입산 시장에서 한돈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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