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드론을 활용해 공사장 먼지 특별점검을 했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말 비산먼지 다량 배출사업장과 민원이 제기된 곳 2곳을 점검했다.
건축물 해체나 재건축 등으로 현장 접근이 어려운 공사장은 드론 점검이 효율적이라는 게 구의 설명이다.
구는 공사장이 비산먼지 발생 억제 조치를 이행하고 있는지 등을 확인했다.
적발 사항 가운데 경미한 것은 현장에서 바로 고치도록 했고, 비산먼지 발생 억제 조치를 이행하지 않은 경우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앞으로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드론 등 첨단장비를 사용해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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