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현정인 기자] 의약품 유통 기업 지오영은 한국유씨비제약과 건선치료제 빔젤릭스오토인젝터주(성분명 비메키주맙)의 유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오영이 빔젤릭스의 보관부터 공급까지 유통 전 과정을 수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빔젤릭스는 건선 질환의 염증을 유발하는 단백질 면역조절제인 사이토카인(Cytokine) 인터루킨 17A·17F(IL-17A·IL-17F)를 동시에 직접적으로 표적해 억제하는 판상 건선 치료제다.
지오영 조선혜 회장은 "건선 환자들의 치료에 기여하기 위해 빔젤릭스의 신속하고 정확한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우수 의약품의 유통을 통해 국민 보건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오영과 한국유씨비제약의 유통 협약은 지르텍정과 유시락스시럽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빔젤릭스는 지난 2021년 유럽과 영국을 시작으로 2022년 일본에서 중등도~중증의 판상 건선 환자 치료제로 허가 받았으며, 같은 적응증으로 지난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했고 지난 8월 한국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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