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대작 '베놈: 라스트 댄스'를 한방에 꺾은 한국 영화가 화제가 됐다.
이 영화는 개봉하자마자 단숨에 박스오피스 1위로 치고 올라왔다.
홍경과 노윤서가 주연 배우로 출연한 한국 로맨스 영화 '청설'이 개봉 첫날 돌풍을 일으켰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조선호 감독이 연출한 '청설'은 개봉 첫날인 지난 6일 3만 7000여 명(매출액 점유율 28.3%)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영화 '청설'은 동명의 대만 영화를 리메이크한 이 작품이다.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 전선에 뛰어든 20대 청년 용준(홍경)이 수영장에서 마주친 여름(노윤서)에게 첫눈에 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청설'은 실제 관람객 평가를 토대로 산정한 CGV 에그지수에서 96%(7일 오전 10시 기준)를 기록했다. 이 영화를 본 관객의 약 96%가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등 대체로 호평받는 분위기다.
할리우드 대작 영화 '베놈: 라스트 댄스(베놈 3)'는 2만 5000여 명(20.0%)의 관객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2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누적 관객 수는 139만여 명이다.
박스오피스 3위는 류승룡·진선규가 주연 배우로 출연한 한국 코믹 영화 '아마존 활명수'가 차지했다. 이 영화는 1만 6000여 명(12.5%)을 더해 누적 관객 수가 43만여 명으로 늘었다.
영화 '아마존 활명수'는 1000만 영화 '극한 직업'의 두 주연 배우가 재회해 흥행을 기대했으나 개봉 2주 차인 이번 주부터 관객 수가 줄고 있는 상황이다.
신작인 할리우드 코미디·액션 영화 '레드 원'과 한국 재난 영화 '데드라인'은 각각 8000여 명(7.2%), 5000여 명(3.1%)의 관객을 각각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 1위: 영화 '청설'
- 2위: 영화 '베놈: 라스트 댄스'
- 3위: 영화 '아마존 활명수'
- 4위: 영화 '레드 윈'
- 5위: 영화 '데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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