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자유계약(FA)시장 최대어 후안 소토(26)가 지난 겨울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의 7억 달러 계약을 넘어서게 될까?
중남미 야구 소식을 전하는 헥터 고메즈는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초대형 계약을 노리고 있는 소토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따르면, 소토가 ‘큰 손’이 버티는 뉴욕 메츠와 역대 최고 조건에 계약할 전망. 이는 소토의 최측근으로부터 나온 소식이다.
역대 최고 조건은 지난해 LA 다저스와 10년-7억 달러 계약을 체결한 오타니를 뛰어넘게 된다는 것. 7억 달러 이상을 의미한다.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소토가 뉴욕 양키스 혹은 뉴욕 메츠와 15년-7억 1500만 달러에 계약할 것이라는 전망. 이는 오타니의 총 계약 규모를 넘어선다.
뉴욕 메츠에는 돈을 아끼지 않는 스티브 코헨 구단주가 있다. 또 이번 FA 시장에서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알려져 있다.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소토의 커리어 하이. 소토는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홈런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FWAR 8.1로 이 역시 최고를 달성했다.
특히 소토는 신인 시절부터 선구안이 완성된 타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는 타격 성적이 쉽게 무너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팀은 비록 1승 4패로 무릎을 꿇었으나, 월드시리즈 5경기에서도 타율 0.313와 1홈런 1타점, 출루율 0.522 OPS 1.084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소토의 가치는 하늘을 뚫고 있다. 계약 협상 시작 가가 6억 달러라는 평가. 경쟁이 심해질 경우 7억 달러 계약도 나올 수 있다.
소토는 최근 뉴욕 양키스의 퀄리파잉 오퍼를 받았다. 물론 거절할 확률은 100%에 달한다. 퀄리파잉 오퍼 거절 후 본격적인 FA 행보를 보일 전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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