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경기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 24-25 PBA 128강 2일 차에서 최성원(휴온스)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에스와이) 김영원 김병호(하나카드) 이 승부치기 끝에 64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5차 투어 128강에서 탈락했던 최성원은 이날 경기에서 설욕에 성공했다. 최성원은 이날 김성민2를 상대로 1세트를 12-15(8이닝)로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이어지는 2·3세트에서 각각 15-2(9이닝) 15-5(11이닝)로 승리했다.
이어진 4세트에서 3-8로 끌려가던 최성원은 9이닝째 하이런 10점 장타로 승기를 굳히는 듯했으나 김성민이 10이닝 1점, 12이닝 6점을 몰아치며 재역전에 성공했다. 경기는 승부치기로 이어졌고 선공에 나선 최성원은 득점에 성공했고 김성민이 뱅크샷에 실패해 득점하지 못하면서 64강행을 확정지었다.
산체스는 김진태와 서로 한 세트씩 주고받으며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고 승부치기에 돌입했다. 선공 산체스는 3점 따내며 우위를 점했고 김진태가 0점에 그치면서 64강 진출자가 확정됐다.
지난 투어에서 4강에 올랐던 강호 응우옌프엉린(베트남)과 박승희2도 박정훈1, 구자복을 상대로 치뤄진 승부치기에서 승리했다.
또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웰컴저축은행)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하나카드)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우리 금융캐피탈)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 등 외국인 강자들도 6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 외에도 서현민(웰컴저축은행) 박인수(에스와이) 이상대(휴온스) 황형범(크라운 해태) 등 국내 선수들도 64강 진출에 성공했다.
같은 날 진행된 LPBA 32강에선 김가영(하나카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 금융케피탈) 이신영(휴온스) 김민영(우리 금융캐피탈) 최혜미(웰컴저축은행) 임혜원 이우경 등이 16강 티켓을 확보했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