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AI를 활용한 군정홍보 콘텐츠 |
서천군이 전국 최초로 AI를 활용한 군정 홍보에 나선다.
서천군은 AI 인공지능을 군정홍보 전반에 접목해 애니메이션 군정 뉴스를 제작하고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군이 밝힌 2025년 시책구상 보고서에 따르면 AI 인공지능을 활용한 차별화된 애니메이션 군정 뉴스 등 콘텐츠를 자체 제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챗GPT와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을 활용한 보도 키워드 분석, 요약은 물론 이미지 생성, 음성합성 등의 기능을 통해 콘텐츠를 제작하기로 했다.
AI 기술을 군정 홍보에 적용하는 것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다.
특히 군정 뉴스는 시청각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고려해 부드러운 음성과 명료한 고정형 자막을 사용하고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용어, 이미지로 디지털 포용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서천군은 군정 공식 블로그, 유투브를 통해 AI기반 시범 군정 뉴스를 배포하고 있으며 판교미술관 홍보 콘텐츠 등은 신선함과 화제성을 등에 업고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11월 중 시범콘텐츠 조회수와 반응에 대한 통계 분석을 토대로 AI 애니매이션 군정 홍보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2025년부터 매주 애니메이션 뉴스와 쇼츠 형식의 콘텐츠를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한승교 서천군 홍보감사담당관은 "월 7만원 정도의 AI프로그램 사용료로 예산을 절약하고 업무 효율성과 시간절감 측면에서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직 시범 단계이지만 군민에게 더욱 친근하고 흥미로운는 군정 소식을 전달해 정책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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