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책임론' 솔솔… "건강 나쁘면 더 빨리 내려왔어야"

'바이든 책임론' 솔솔… "건강 나쁘면 더 빨리 내려왔어야"

머니S 2024-11-07 09:53: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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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내부에선 이번 대선의 패배가 조 바이든 대통령 탓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바이든의 모습. /사진=로이터 미국 민주당 내부에선 이번 대선의 패배가 조 바이든 대통령 탓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바이든의 모습. /사진=로이터
미국 민주당의 이번 대선 참패에 대한 불똥이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튀고 있다.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민주당과 지지자들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패배로 '자기반성'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 민주당 기부자는 "바이든이 왜 그렇게 오래 버텼을까"라며 "그는 건강이 나쁘다는 걸 감추지 말고 훨씬 일찍 물러나야만 했다"라고 말했다.

민주당 한 관계자는 바이든 측근에 과실이 있다고 비난했다. 아무도 그에게 반론을 제기하지 않아 판단을 그르쳤다는 설명이다. 해리스 측 보좌관은 "부통령의 선거운동은 인기 없는 바이든에 대한 충성심 때문에 처음부터 운명이 정해져 있었다"고 주장했다. 바이든과 노선을 달리했다면 승리할 수 있었을 것이란 지적이다.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를 지지한 헤지펀드 매니저 빌 애크먼은 오랜 민주당 기부자다. 그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민주당은 완전한 재부팅이 필요하다"며 "당은 대통령의 건강 상태에 대해 국민에게 거짓말을 했다"고 적었다.

해리스 선거 캠프 수석 고문 데이비드 플루프는 "바이든과 해리스가 가자지구 공격 당시 이스라엘을 지지하면서도 민주당이 분열된 것이 패인"이라고 짚었다. 이어 "많은 당원이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 지원을 하지 말 것을 촉구했으나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라며 "이에 따라 좌파 성향의 민주당 당원들이 등을 돌렸다"라고 밝혔다.

바이든과 해리스의 정책 노선에도 패인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진=로이터 바이든과 해리스의 정책 노선에도 패인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진=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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