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아주 획기적인 제철상품을 개발해 고객들에게 내놓는다.
이마트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제철을 맞은 방어회에 신선한 채소와 양념을 더한 '방어 무침회'를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 시 5000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이마트는 올해 상반기 강도다리 세꼬시와 우럭회로 만든 '시그니처 가족 무침회'를 출시해 5개월 동안 3만 팩이 팔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따라 겨울을 앞두고 방어 무침회를 출시하기로 이마트는 결정했다.
무엇보다 이마트 생선회 담당자는 고객 발길을 매장으로 유도할 수 있는 상품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연중 인기가 높은 광어, 연어회 및 물회처럼 고객이 찾는 상품을 고민했고, 무침회 카테고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마트가 이번에 새롭게 내놓는 방어 무침회는 제철을 맞아 신선한 방어회에 소스 전문업체와 함께 개발한 무침 양념과 신선한 채소를 더해 3~4인분으로 구성돼 판매된다.
기존 대형마트 무침회는 자숙 문어와 골뱅이 등 데친 연체류 및 패류로 구성된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마트 새로운 무침회는 생선회를 기반으로 해 활어와 무침 전용 소스, 채소를 함께 제공한다. 이러한 변화는 고객들에게 더 신선하고 맛있는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또 방어 무침회는 거제, 통영 등에서 키운 방어를 협력사에서 손질한 후, 신선도를 높이기 위해 필렛 형태로 점포에 입고된다. 점포에서는 필렛을 잘라 무침회 전용 트레이에 소스와 야채를 함께 구성해 상품화 작업을 한다.
이마트 생선회 매출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동기 대비 2022년에는 17%, 2023년에는 5%, 올해(1~10월)에는 16% 매출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은 성장을 바탕으로 고객을 매장으로 이끌어낼 수 있는 새로운 전략을 분석하다가, 이마트는 '무침회'라는 카테고리를 개발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마트는 무침회에 들어가는 주력 어종을 봄에는 숭어나 자연산 광어, 겨울에는 점성어와 방어 등 제철 어종으로 바꾸어 나갈 계획이다.
김상민 이마트 생선회 카테고리 매니저는 "이마트는 물회, 회덮밥, 무침회까지 다양한 생선회를 활용한 품목을 발굴해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안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규 품목 개발을 통해 이마트만의 독보적인 신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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