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월 자율형공립고 2.0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모습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충북 옥천군이 지난 2월 교육부 공모에 선정된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방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인재 양성에서부터 정주 환경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이다.
군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관리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2024~2026년까지 매년 연차 평가를 통해 3년간 교육부 특별교부금 등의 재정 지원을 받게 됐다.
주요 내용은 △AI 디지털 융합 교육을 통한 지역 인재 육성 △청산·청성 건강생태 교육 벨트 운영 △산학 맞춤형 특성화고 운영 △다문화가족 지원 확대 등이다.
특히, 옥천고-옥천군-충북도립대는 지난 9월 자율형공립고 2.0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며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는 교육과정 운영 내용 및 결과를 선보이는 프로젝트를 진행한 후 이를 토대로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Happy-Up 축제를 지난달 29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지난 6일에는 청산·청성 지역 생태계를 활용해 문화 활성화와 건강·생태 교육 확산을 위한 보청천 단풍 라이딩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군은 다문화가족 자녀의 언어발달 지원을 위해 언어발달지도사를 추가 선발해 언어 교육을 통한 발달 촉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옥천군 교육발전특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