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쿠팡플레이 기대작 '가족계획'이 베일을 벗었다.
'가족계획'은 기억을 자유자재로 편집할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을 가진 엄마가 가족들과 합심하여 악당들에게 지옥을 선사하는 이야기다.
이번에 공개된 1차 예고편은 "삐리하네"라는 심드렁한 대사와 함께 어두운 호텔 복도를 걷던 '영수'(배두나)가 한 남성에게 일격을 가하며 시작된다. 이어 "정체가 뭐야?"라고 묻는 딸 '지우'(이수현)의 의미심장한 질문에 어딘가 하나씩 허술해 보이는 가족들의 모습들이 이어져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후 "우리 가족이 어떤 가족인지 싹 까놓고 다 같이 해결을 보는 게 어떻겠냐"라는 '강성'(백윤식)의 대사와 함께 어수선해 보이던 가족의 분위기는 단숨에 살벌하고 잔혹한 모습들로 급반전된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가족의 기묘한 케미스트리가 색다른 볼거리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이는 동시에 예고편 엔딩에서 드러나는 영수의 서늘한 웃음은 이 가족의 진짜 정체가 무엇일지, 앞으로 어떤 사건을 맞닥뜨리게 될지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가족계획' 김정민 크리에이터는 "서로에게 말 못 할 비밀을 간직한 탓에 평범한 가족이 되기조차 쉽지 않은 다섯 명의 이야기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이 이상한 가족들이 마침내 합심해 악당들을 처단해나가는 과정은 매회 시청자를 매료시킬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전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가족계획'은 오는 29일 저녁 8시에 첫 공개된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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