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통계청은 오는 27일까지 전국 모든 거처 및 가구를 대상을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가구주택기초조사는 전국 거처 및 가구에 관한 기초정보를 파악해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의 정확한 조사구 설정과 주택통계의 품질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5년 주기로 시행된다.
공무원 1천3백명과 조사요원 8천여명이 참여해 가구의 주소, 거처 종류, 빈집 여부, 집단시설 종류, 옥탑 및 반지하 여부, 총방수, 주거시설 수 및 형태 등 14개의 항목을 조사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행정자료와 공간정보를 활용해 현장 조사 대상을 축소하고, 태블릿 PC의 전자 조사 시스템을 활용해 조사 결과의 정확성을 높였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의 결과는 주택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조사를 위해 국민 여러분과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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