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모큐브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날 30%대 하락했다.
7일 오전 9시 22분 토모큐브는 공모가(1만6000원) 대비 30.19%(4830원) 하락한 1만1170원에 거래 중이다.
토모큐브는 지난 2015년 설립된 홀로토모그래피(Holotomography·HT) 기술 기반 세포 이미징 장비·분석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이다.
홀로토모그래피란 세포 손실과 변형 없이 살아 있는 세포나 오가노이드(장기 유사체)를 고해상도로 실시간 관찰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오가노이드, IVF(체외수정), 세포치료제, 신약개발 등에서 각광받고 있으며 최근엔 Hybrid Bonding, 반도체 Advanced Packaging 검사 시장, Glass Substrate (반도체 유리기판) 검사 시장에도 본격 진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토모큐브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2021년 16억원에서 2022년 19억원, 2023년 37억원으로 증가했다. 수출 비중도 63.5%에 달했다. 올 상반기 4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중이나 하반기에 개선될 것이라는 게 토모큐브 측 설명이다.
토모큐브는 관계자는 "이번 상장으로 유입되는 자금을 글로벌 시장 진출, 전방산업 확대에 따른 CAPA(생산능력) 확장, 제품 및 사업 확장을 위한 연구비 등에 사용해 지속성장의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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