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 3분기 적자 전환···"늘어난 비용 탓"

컴투스홀딩스 3분기 적자 전환···"늘어난 비용 탓"

뉴스웨이 2024-11-07 09:17: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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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홀딩스 CI. 사진=컴투스홀딩스 제공
컴투스홀딩스는 올해 3분기 매출 471억 원, 영업손실 45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1% 감소했고, 영업손익은 적자 전환했다.

이 기간 기존 타이틀의 신규 지역 출시에 따른 마케팅비 상승에 따른 영향이 컸다. 해당 분기 영업비용은 총 5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9% 올랐다. 이 중 마케팅비는 같은 기간 84% 오른 86억원이었으며 ▲인건비는 1.3% 오른 116억원 ▲지급수수료는 8.6% 오른 115억원 ▲로열티 비용은 32% 오른 94억원으로 집계됐다. 기타 비용은 7.3% 줄어든 74억원이다.

컴투스홀딩스는 향후 퍼블리싱 다각화를 통해 성장 동력 마련에 매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실제, 4분기부터는 본격적으로 PC 및 콘솔 신작 라인업이 베일을 벗는다. 던전 탐험형 로그라이트 RPG '가이더스 제로'는 내달 얼리액세스를 시작으로 내년 1분기에 PC 및 콘솔 게임으로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메트로배니아 장르의 액션 RPG '페이탈 클로(가제)'도 내년 상반기 PC 및 콘솔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에 공개된다.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ARPG) '스피릿테일즈'는 내년 1분기 국내에 선보일 계획이다.

모바일, PC, 콘솔 등 여러 플랫폼으로 퍼블리싱 사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대만권역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제노니아'는 내년 상반기에는 글로벌 전역으로 출시 지역을 확장한다.

웹3 게임들도 순차적으로 XPLA 메인넷에 온보딩된다. 4분기 NFT 배틀 아레나 게임 '배틀 차일드'와 생성형 AI 기반 카드 배틀 게임 '메타매치'를 시작으로 '매드월드', '퍼즐 스카이갈레온', '비질란테', '붕어빵 타이쿤' 등 다양한 개발사의 웹3 게임이 내년 1분기까지 합류한다.

컴투스홀딩스는 "앞으로 PC 및 콘솔 게임으로도 신작 라인업을 늘려나가며, '하이브' 게임 플랫폼 사업과 XPLA 블록체인 사업의 성장 시너지를 통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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