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만취 상태로 용산구 도심 5Km를 질주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던 강기훈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대통령실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JTBC> 등 보도에 따르면 강 행정관의 징계 시효는 5일부로 만료됐고, 6일 업무에 복귀했다. 강 행정관은 자난달 16일 벌금 800만 원을 선고받고지난 9월 정부 징계위원회에서 정직 2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징계를 받은 상황에서 해외 체류를 이유로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하지 않아 논란이 일기도 했다.
강 행정관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김건희 라인'으로 지목했던 인사로 알려졌다. 강 행정관의 복귀는 한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에 요청한 '인사 혁신'을 대통령이 사실상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신호로도 해석된다.
강 행정관은 지난 6월 서울 용산구에서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는 0.121%로 5㎞가량 음주운전을 해 적발됐다. 강 행정관은 적발 당시 음주 측정을 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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