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에이치엔, 1조원 매출 비전 위한 초평사업장 준공

에코프로에이치엔, 1조원 매출 비전 위한 초평사업장 준공

데일리임팩트 2024-11-06 23:42:51 신고

3줄요약
에코프로에이치엔이 사업 다각화 기틀이 될 초평사업장을 준공했다고 6일 밝혔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이 사업 다각화 기틀이 될 초평사업장을 준공했다고 6일 밝혔다.

[딜사이트경제TV 김완일 기자] 에코프로에이치엔이 이차전지 소재 및 반도체 소재로의 사업 다각화 기틀이 될 초평사업장을 준공했다고 6일 밝혔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2028년까지 5000억 원을 투자해 매출 1조원을 달성한다는 중장기 비전을 수립한 바 있다. 초평사업장이 해당 비전의 전초기지가 될 전망이다. 특히 배터리 양극재 소성 공정의 필수 용기인 도가니는 전량 수입에 의존했는데 이를 국산화해 국내 이차전지 생태계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 은암일반산업단지에서 초평사업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 김종섭 에코프로에이치엔 대표, 송기섭 진천군수 등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초평사업장은 대지면적 약 5만㎡ 규모로 도가니 생산동, 도펀트 생산동, 자동화 창고, 사무동 등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5월 공사를 시작한 후 1년 반 만에 완공됐으며 약 1300억원이 투입됐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향후 추가 투자를 통해 반도체 신소재를 개발 양산할 계획이어서 연구개발, 생산, 제조 인력 등 500여 명의 고용효과가 기대된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에코프로그룹의 ‘효시’로, 초평사업장은 회사 설립 이후 최대 규모 투자인 데다가 환경사업에서 이차전지 소재로의 사업 다각화 발판이라는 점에서 제2 창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축사에서 "진천군에 에코프로에이치엔과 같은 우수 기업이 자리잡게 돼 앞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큰 시장을 내다보고 적극적인 신사업 투자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에코프로에이치엔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은 “에코프로는 충북 진천에서 그룹의 모태인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제2의 창업을 선언하고 친환경 사업을 넘어 이제 이차전지와 반도체 소재 강국 실현을 위해 신성장 사업을 시작한다”며 “에코프로에이치엔이 목표한 2028년 매출 1조원 달성의 상당 부분을 초평사업장이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데일리임팩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