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챔피언스리그 리그 단계 3경기 승점 7점으로 8위와 9위 나란히 위치한 인터밀란과 아스널 모두 챔피언스리그에서 16강 진출 자리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상위 8위 내에 드는 것이 두 팀의 주요 목표일 것이다.
이번 경기 인터 밀란의 홈구장 산 시로에서 열리기 때문에 그들에게 약간의 우위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최근 폼에서도 시모네 인자기의 인터 밀란이 아스널보다 확실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인터 밀란은 모든 대회를 통틀어 최근 8경기 중 7경기에서 승리한 반면, 아스널은 최근 원정 5경기 중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의 경기에서만 승리했다.
아스널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본머스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연속 원정 경기에서 무득점 패배를 당하며 팀의 역량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게 만들었다. 그들은 이미 선두권과의 격차를 좁히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오는 주말 첼시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어 11월 A매치 휴식기 전 중요한 두 원정 경기 중 어느 쪽이 더 중요한지를 고민해야 할 상황이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여전히 강력한 라인업을 내세워 챔피언스리그를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려 한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시즌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기엔 쉬운 경기가 아닐 것이다.
인터 밀란은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뒀지만 불과 18개월 전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팀이다. 이들은 이번 시즌 세리에A에서 나폴리에 승점 1점 차이로 2위를 달리고 있으며 뒤이어 팀들 중 가장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이미 맨체스터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실점 없는 0-0 무승부를 거둔 바 있다.
가장 최근 양팀 맞대결은 2007년 에미레이츠컵에서 아스널이 2-1 승리를 거둔 것이다. 이번 경기는 수비적으로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인터 밀란이 근소한 차이인 1-0으로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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