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케레스도 함께 맨유에 합류 하나요?' 아모림 입 열었다..."그의 이름으로 농담 한다면 문제 생긴다"

'요케레스도 함께 맨유에 합류 하나요?' 아모림 입 열었다..."그의 이름으로 농담 한다면 문제 생긴다"

인터풋볼 2024-11-06 23: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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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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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루벤 아모림 감독이 마지막까지 스포르팅 리스본에 예의를 차렸다.

스포르팅은 6일 오전 5시(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이스타디우 조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맨시티에 4-1 역전승했다. 맨시티는 이날 패배로 모든 대회 3연패뿐만 아니라, 챔피언스리그 26경기 무패 행진이 종료됐다.

맨시티가 먼저 웃었다. 전반 4분 후방에서 볼을 받은 모리타 히데마사를 향해 맨시티 선수들이 강한 전방 압박을 펼쳤다. 결국 포든이 공을 탈취하고 직접 슈팅해 선제골을 터트렸다. 맨시티는 이후에도 계속해서 공격을 퍼부으며 추가골을 노렸지만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스포르팅이 스코어에 균형을 맞췄다. 전반 38분 지오바니 켄다의 킬러 패스를 받은 빅토르 요케레스가 곧바로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아냈다. 자흐마이 심슨 퍼시의 방해가 있었지만, 요케레스는 침착한 마무리를 보여주며 동점골을 작렬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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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르팅이 역전까지 이뤄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킥오프를 진행한 스포르팅이 센터백을 거쳐 좌측면으로 공을 연결했디. 페드루 곤살베스의 패스를 받은 막시밀리아노 아라우호가 골키퍼 다리 사이로 슈팅을 날려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스포르팅이 기세를 탔다. 후반 4분 프란시스코 트린캉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페널티킥(PK)을 얻어냈다. 키커로 요케레스가 나서 직접 마무리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요케레스는 후반 35분 또다른 PK도 직접 처리해 이날 해트트릭과 함께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는 스포르팅에게 매우 큰 의미가 있던 매치였다. 팀을 지도하고 있는 아모림 감독의 홈 마지막 경기였기 때문이다. 아모림 감독은 오는 11일 브라가 원정 경기를 끝으로 스포르팅과 작별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령탑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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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아모림의 제자'들이 맨유와 연결됐다. 그중 이날 해트트릭을 달성한 요케레스가 거론됐다. 요케레스는 올 시즌 가장 뜨거운 공격수 중 한 명이다. 모든 대회 17경기에 나서 23골 4도움을 올릴 정도로 파괴적인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다. 여기에 스웨덴 대표팀 소속으로 4골 3도움을 올려 총 27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유럽 내 요케레스보다 많은 득점을 터트린 선수는 없다. 요케레스는 8,400만 파운드(약 1,510억 원)의 방출 조항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아모림 감독은 요케레스 이적설을 극구 부인했다. 맨시티전이 끝난 뒤 아모림 감독은 "아니다. 지금 이 순간에 이 문제로 장난을 칠 수 없다. 요케레스에 대한 농담을 한다면, 그건 내가 버려야 할 생각이다. 문제가 생길 것이다. 요케레스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머물러야 하며, 이후 그의 인생은 다른 곳을 향할지도 모른다"라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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