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지효가 연습생 시절 회사에서 시켰다는 다이어트를 공개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ootb 스튜디오'에는 '살려주세요 정선 오지 게스트하우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공개된 '세입자' 콘텐츠에는 강원도 정선에서 등산에 나서는 트와이스 지효의 모습이 그려졌다.
트와이스 지효 "연습생 시절, 회사에서 등산 다이어트 시켰다"
지효는 "정선이 되게 가까운 줄 알았는데 멀더라. 얼마나 걸린진 모르겠다. 그냥 잠만 잤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입고온 트레이닝복을 보며 "오프닝 때부터 이렇게 입은 적 없는데. 심지어 슬리퍼도 챙겨야 된다고 하시더라. 뭘 시키려고 이러는 거지"라며 걱정했다.
제작진은 지효에게 등산 스틱을 건넸고, 지효는 "이 정도냐. 오늘 나올 수 있냐. 저 집에 갈 수 있냐"라며 산으로 향했다.
지효는 등산을 기대하는 제작진들을 보며 "다들 이렇게 등산을 좋아한단 말이야?"라며 "전 등산 진짜 싫어한다. 왜냐하면 연습생 때 다이어트할 때 등산을 엄청 시켰다. 그래서 난 다신 죽을 때까지 등산 안 한다고 다짐했다. 근데 이 스틱을 다시 잡았다"라고 털어놨다.
이후 지효는 등산을 하던 중, 비가 와서 물에 잠긴 길을 마주했다. 그는 "너무 신나. 이래서 슬리퍼를 가져오라고 하셨구나"라며 신발을 갈아신었다. 이에 제작진은 당황하며 "우리가 생각한 그림이 아닌데"라고 말했다. 지효는 제작진에게 "더 힘을 내시라"라고 응원했으며, "이거 부끄럽다"라며 등산 스틱까지 반납했다.
'세입자', 게스트하우스 탐방 예능
한편 트와이스 지효가 진행하고 있는 '세입자'는 게스트하우스를 파헤치는 본격 '게하 탐방' 여행 예능 프로그램으로, 현재 유튜브 채널 'ootb 스튜디오'에서 공개되고 있다. '세입자'는 '전과자'와 '상팔자', '전역자'에 이은 리뷰 예능으로, 예능에선 잘 다루지 않는 게스트하우스를 직접 체험하고 리뷰하는 포맷이다.
'세입자'는 '전역자'와 마찬가지로 전국 곳곳을 돌아다니는데, 관광지가 많은 제주도나 강원도 위주로 방문하고 있으며, 추후 해외의 게스트하우스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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