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 한지은-용현지, 32강서 동반 탈락…최혜미 김민영 등 16강 안착 [LPBA 6차 투어]

'절친' 한지은-용현지, 32강서 동반 탈락…최혜미 김민영 등 16강 안착 [LPBA 6차 투어]

빌리어즈 2024-11-06 21:03: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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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한지은(에스와이)과 용현지(하이원리조트)가 32강을 넘지 못하고 동반 탈락했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절친' 한지은(에스와이)과 용현지(하이원리조트)가 32강을 넘지 못하고 동반 탈락했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빌리어즈앤스포츠=고양/김민영 기자] '얼음공주' 한지은(에스와이)과 '당구 요정' 용현지(하이원리조트)가 프로당구 LPBA 투어 32강에서 동반 탈락했다.

6일 오후 5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NH농협카드 LPBA 챔피언십' 32강 2일차 경기에서 '절친' 한지은과 용현지가 동시에 32강에서 패했다.

한지은은 1세트와 2세트를 3:11(15이닝), 10:11(14이닝)로 임혜원에게 연달아 빼앗긴 후 세트스코어 0-2로 내몰렸다. 다행히 3세트에 끝내기 하이런 6점을 성공시키고 4이닝 만에 11:5로 승리한 한지은은 세트스코어 1-2로 추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임혜원의 큐는 한지은의 추격을 용납하지 않았다. 선공인 임혜원은 초구에 4득점을 올렸고, 2이닝에도 5점의 장타를 만들어내며 단숨에 9:1로 앞섰다.

끝내 3이닝에 먼저 남은 2점을 깔끔하게 성공한 임혜원은 3이닝 만에 11:1로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1-3의 승리를 완성했다.

한지은(에스와이)
한지은(에스와이)
4세트를 3이닝 만에 승리하며 한지은을 꺾고 16강에 오른 임혜원.
4세트를 3이닝 만에 승리하며 한지은을 꺾고 16강에 오른 임혜원.
용현지(하이원리조트)
용현지(하이원리조트)
용현지를 승부치기에서 꺾고 16강에 오른 이우경
용현지를 승부치기에서 꺾고 16강에 오른 이우경
최혜미(웰컴저축은행)
최혜미(웰컴저축은행)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

같은 시간 옆 테이블에 동시에 경기를 치른 용현지는 이우경과 세트스코어 2-2로 팽팽한 승부를 벌였다.

1세트를 이우경이 11:5(7이닝)로 승리하자 2세트는 용현지가 11:1(7이닝)로 차지했다. 3세트에도 11:9(12이닝)로 승리한 용현지는 세트스코어 2-1로 앞섰지만, 4세트를 11:5(8이닝)로 이우경에게 빼앗기며 승부는 2-2 원점으로 돌아갔다.

승부치기에서 선공을 잡은 이우경은 초구에 4득점을 올리고 타석을 넘겼고, 용현지는 1득점에 그치며 4:1로 이우경이 16강행 티켓을 차지했다.

이날 최혜미(웰컴저축은행)는 김갑선을 세트스코어 3-1(11:2, 11:3, 3:11, 11:5)로 물리쳤으며,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은 정다혜를 3-1(11:7, 5:11, 11:7, 11:5)로 제압하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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