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예스24홀딩스(016450)는 이래AMS 지분 80.6%를 1354억원에 취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앞서 지난 8월 한세예스24홀딩스는 이래AMS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인수가액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당시 발표한 1420억원보다 줄었다.
그룹 지주사인 한세예스24홀딩스는 의류 제조 개발·생산(ODM) 업체 한세실업과 문화 콘텐츠·출판 업체인 예스24, 동아출판 등을 계열사로 뒀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이래AMS 인수를 계기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래AMS 역시 제조업이라는 큰 갈래에 있고 미국을 비롯한 세계 인프라를 활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판단이다.
김석환 한세예스24홀딩스 부회장은 지난달 16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래AMS 인수와 관련해 “향후 그룹 내 신성장동력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한세예스24그룹의 운영관리 노하우를 이래AMS에 접목하면 더 좋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봤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12월16일 잔금을 치르며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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