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대선에서 사실상 당선을 확정 지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축하드린다"란 메시지를 보냈다.
윤 대통령은 6일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그동안 보여주신 강력한 리더십 아래 한·미 동맹과 미국의 미래는 더욱 밝게 빛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AP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백악관 입성을 확정하기까지 필요한 선거인단 270명 중 267명을 확보한 상태다. 이외 주요 접전지에서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앞서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자택 소재지인 플로리다 팜비치 컨벤션센터에 집결한 지지자들 앞에서 "제45대, 그리고 제47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는 영광을 누리게 해준 미국민에게 감사하다"며 승리를 선언했다.
또 윤 대통령은 엑스를 통해 미국 대선과 같이 치러진 뉴저지주 상원의원 선거에서 한국계로는 처음으로 상원의원 당선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진 앤디 김 하원의원에게도 "한국계 미국인 최초로 미국 상원에 진출하는 역사를 만드신 것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의원님의 당선은 한국 동포 사회에도 영감이 되고 있다"며 "상원의원으로 활동하시면서 큰 성공을 거두시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