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국이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조나단의 축의금을 언급하며 대중의 질타를 받고 있다. 3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김종국은 유재석과의 대화 중 조세호의 결혼식에서 있었던 일을 언급하며 조나단의 축의금을 거론했다. 이 발언은 많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을 일으켰다.
"축의금 언급은 무례했다는 비판"
방송에서 김종국은 유재석이 "세호 결혼식에서 종국이 형이 조나단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언급하자, 김종국은 "조나단이 축의금을 얼마 하지도 않았는데 겁나 X먹더라"며 조나단을 디스하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지석진이 구체적인 금액을 묻자 김종국은 "그건 비밀로 하라고 했다"며 언급을 회피했다. 이 발언이 방송된 후, 많은 시청자들은 결혼식 당사자가 아닌 김종국이 축의금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김종국이 조나단보다 나이가 24살 더 많다는 점을 강조하며 "조카뻘 되는 후배의 축의금을 조롱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의견도 제기되었다.
"주말 저녁 가족 예능에서 부적절한 발언"
또한, 방송 시간대가 주말 저녁이라는 점에서 가족들이 함께 시청하는 프로그램에서 'X먹는다'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에 대해 누리꾼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일부 시청자들은 "가족과 함께 즐기는 예능에서 저속한 표현을 사용한 것은 경솔했다"며, 김종국의 발언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밝혔다. 반면, 일각에서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벌어진 가벼운 농담일 뿐,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는 반응도 있었다.
이번 논란은 김종국의 평소 예능에서 보여줬던 직설적이고 거침없는 스타일이 도마 위에 오른 사례 중 하나로, 예능과 실제 상황의 경계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로 이어지고 있다.
"조세호 결혼식과 축의금에 대한 관심"
한편, 조세호의 결혼식은 많은 연예인들이 참석하며 화제를 모았다. 조세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채널 조세호'를 통해 결혼식에 참석해 준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자리 배치를 비공개로 하다 보니, 가족과 프로그램별로 손님들을 정리하고 재배치하는 데 3일이 걸렸다"고 언급하며 결혼 준비의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특히, 결혼식에는 약 800명의 지인이 참석한 만큼, 축의금 총액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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