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로 나선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 처우 개선 외치며 삭발식

거리로 나선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 처우 개선 외치며 삭발식

머니S 2024-11-06 17:55:56 신고

3줄요약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가 6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비정규직 노동자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삭발식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가 6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비정규직 노동자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삭발식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임금 격차 완화와 노동자 안전권 보장 등을 요구하며 삭발식을 진행했다.

6일 뉴스1에 따르면 민주노총 전국 학교 비정규직노동조합 조합원들은 이날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정부의 비정규직 차별을 규탄하며 삭발식을 진행했다. 이들은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 격차, 학교 급식실 결원으로 인한 인력 충원 부족, 노동자 안전권 방치 등의 문제 개선을 요구했다.

민태호 노조위원장은 이날 삭발식에서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생명과 안전, 생존권을 포기한 정부를 규탄한다"며 다음 달 6일 총파업 돌입을 예고했다.

민주노총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가 6일 오전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리실무사 처우 개선을 요구했다. /사진=뉴스1 민주노총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가 6일 오전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리실무사 처우 개선을 요구했다. /사진=뉴스1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안전 문제는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민주노총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 역시 6일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제주의 한 학교 급식실에서 실제 조리를 담당하는 조리실무사가 도내 최초로 폐암 진단을 받은 일에 대해 노조는 근로복지공단이 산재를 인정할 것을 촉구했다.

노조는 제주교육청에 "급식실 환기 개선을 신속하게 추진하라"고 요구했으며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처우 개선에 목소리를 높였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