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승리의 데자뷔’일까. ‘11월엔 태연’ 그 성공 공식을 올해도 이어갈 기세다. 태연이 돌아온다.
소녀시대 태연이 솔로 아티스트로 이달 출격을 확정지었다. 디데이는 18일, 어느새 6번째 개인 미니 앨범 ‘레터 투 마이셀프’(Letter To Myself)로 컴백한다.
태연의 솔로 복귀와 맞물려 유독 눈길을 끄는 대목은 ‘약속의 달’처럼 된 ‘11월’, 바로 컴백 시점에 있다.
지난 해 동시기 태연은 늦가을과 초겨울 사이 분위기가 흠뻑 묻은 독특한 템포의 노래 ‘투. 엑스’(To. X)를 내놨고, 각종 음원 차트 ‘싹쓸이’는 물론 초장기 히트에도 성공하며 재도래한 전성기를 맞이한 바 있다.
이런 사례에 비춰 태연 신곡 ‘레터 투 마이셀프’에 대한 팬덤과 케이팝 안팎 관심은 음원 여제의 독식 양상 재현 여부로 자연스레 모아지고 있다. 특히 태연이 ‘참전’을 선언한 이달 케이팝은 ‘격전’이라 불릴 만큼 초대형 스타 컴백이 그야말로 러시를 이루고 있다.
‘11월엔 태연’으로 갈음되는 필승공식을 가능케 하는 ‘필살기’ 신곡 자체에 대한 궁금증도 극에 달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SM)에 따르면, 태연 신곡 ‘레터 투 마이셀프’는 인상적인 기타 사운드와 서정적이면서도 폭발적 멜로디가 어우러진 ‘팝록’(Pop Rock) 장르의 곡이다. 덧붙여 SM은 “모든 감정을 쏟아내는 듯한 ‘태연 가창’과 광대하게 펼쳐지는 트랙이 극적 분위기를 연출, 풍부하고도 섬세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묘사했다.
이를테면 ‘태연표 록’이라고도 짐작할 수 있는 타이틀 곡 포함, 새 앨범엔 6개 신곡이 실릴 예정이다. 태연 통산 6번째 솔로 미니 앨범 ‘레터 투 마이셀프’는 오는 18일 발매된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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