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가장 위대한 복귀" 세계 정상들 잇따른 축하 메시지
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제47대 대통령 당선이 유력해지면서 전 세계 정상들의 축하 인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함께 일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고,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를 "역사상 가장 위대한 복귀"라고 평가했는데요.
스타머 영국 총리,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를 비롯해 오스트리아, 체코, 폴란드 등 유럽 각국 정상들 또한 축하 행렬에 동참했습니다. 특히 오르반 헝가리 총리는 EU 정상 중 가장 먼저 "아름다운 승리로 가는 길"이라며 트럼프의 승리를 시사했습니다.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기대" 아시아·중동도 환영 분위기
모디 인도 총리는 "포괄적인 글로벌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기대한다고 밝혔고,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해외 국가 수반 중 처음으로 공식 축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금융시장도 '출렁'...원/달러 환율 1,396원대로 급등
트럼프의 승리 가능성이 커지자 국내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7.6원 급등한 1,396.2원을 기록해 2022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장중에는 1,399.7원까지 치솟았다가 수출업체 물량과 당국의 미세 조정으로 1,400원 선은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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