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이링크, 항만 야드트랙터 EV 전환 충전사업 본계약 체결…친환경 항만 시스템 확대

LS이링크, 항만 야드트랙터 EV 전환 충전사업 본계약 체결…친환경 항만 시스템 확대

센머니 2024-11-06 17:43: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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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김대근 LS이링크 대표(우측)와 정국위 SNCT 대표가 5일, '항만 내 전동화장비 충전사업 협력'에 관한 본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설명=김대근 LS이링크 대표(우측)와 정국위 SNCT 대표가 5일, '항만 내 전동화장비 충전사업 협력'에 관한 본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센머니=현요셉 기자] LS이링크(대표이사 김대근)가 지난 5일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 대표이사 정국위)과 인천 신항의 야드트랙터 전동화를 위한 충전사업 본계약을 체결했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SNCT는 항만 내 야드트랙터 44대를 향후 3년에 걸쳐 EV로 전환하며, LS이링크는 이를 위한 충전 인프라를 올해 안에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으로 LS이링크와 SNCT는 항만 내 대기 오염과 탄소 배출 감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양사는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와 결합한 전력 신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해 항만 내 친환경 시스템 구축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LS이링크가 기존 운수 및 물류회사를 넘어 항만시장으로 EV 충전 인프라 서비스를 확장하는 의미 있는 첫 걸음이다. 항만 내에는 야드트랙터 외에도 AGV(Automated Guided Vehicle), ALV(Automated Lifting Vehicle) 등 다양한 장비가 존재해 향후 이들의 전동화와 충전 인프라 구축이 기대된다.

김대근 LS이링크 대표이사는 “LS이링크는 B2B 특화 충전 솔루션과 대용량 fleet 충전소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항만 충전 인프라와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국위 SNCT 대표는 “친환경 항만 시스템 구축을 통해 항만 운영 효율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EV 야드트랙터 도입은 항만 산업의 디지털화와 자동화를 촉진하고, 작업 환경 개선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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