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 장흥군은 6일 '노벨 문학도시 장흥' 실현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 검토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김성 군수는 이날 관련 보고회를 주재하고 공직자들이 제시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문학관광 분야 아이디어 170여 건을 살펴봤다.
장흥군은 보고회에 제안된 아이디어를 관련 부서에서 기존 사업과의 연계성·실현 가능성 등을 검토하도록 하고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김성 군수는 "장흥의 문학관광 분야에 관심과 자긍심을 갖고 주민이 체감하는 '노벨 문학도시 장흥'을 위해 정책 수립과 추진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장흥군은 정책 아이디어 보고회를 시작으로 문학관광 활성화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달 문학관광 BI(Brand Identity)인 '노벨 문학도시 장흥'을 확정하고, 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작가의 아버지 한승원 작가의 집필 활동지인 '문학관광기행특구'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에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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