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보건소, 성가롤로병원, 순천시소방서, 여수시소방서 관계자들이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서 2관왕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 |
이번 대회는 재난 상황에서의 응급의료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가 주관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충청남도 천안 JEI 재능교육연수원에서 개최됐다.
시는 순천시 보건소, 성가롤로병원, 순천시 소방서, 여수시 소방서로 구성된 10명의 팀원이 참가해 뛰어난 협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도상훈련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냈다.
이번 대회는 관계기관 간의 협력과 연계를 강화하고 재난 현장에서의 업무 숙련도를 높이기 위한 종합훈련으로, 도상훈련과 술기훈련(응급의료소 텐트 설치, PS-LTE) 등이 주요 평가 항목으로 진행됐다.
특히 도상훈련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순천시는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성가롤로병원 및 소방서와의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며 중증도 분류, 응급처치, 사상자 이송 및 상황 보고 등 재난 상황에서 필수적인 대응 역량을 입증했다.
또한, 시뮬레이션을 완벽히 수행하며 적극적으로 대회를 참여한 부분도 높은 평가를 받아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지난 두 해를 제외하고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총 270여 명이 참석해 재난의료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순천시의 재난응급의료 대응 능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 협력해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순천시는 재난응급의료 분야에서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고 관계기관 간의 연계 및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재난 상황에서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도 높여 나갈 예정이다.
순천=전만오 기자 manoh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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