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이 장수군과의 자매결연 체결 기념 및 사과따기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시는 오산시교류협회(회장 심재철) 주관으로 5일 장수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장수군과의 자매결연 체결 기념 및 오산시민 사과따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강경덕 장수군 부군수, 심재철 오산시교류협회 회장 및 회원, 오산시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장수군은 지난달 17일 오산시와 자매결연을 체결을 기념해 장수군 농업기술센터 내 사과나무 30주를 제공했으며, 해당 나무에서 오산시민들이 사과를 수확하는 체험행사가 이날 진행됐다.
이날 오산시민들이 수확한 사과 중 일부는 관내 어려운 이웃이나 노인분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앞으로 양 지역에서 이번 행사와 같은 민간분야 교류사업을 비롯해 지역 특산물 홍보와 직거래 장터 운영, 주민체류형 교류사업 발굴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직접 혜택을 주는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사과따기 체험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장수군 방화동자연휴양림 일대 도보트래킹을 진행하기도 했다.
오산=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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