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돌싱글즈2' 출신 이다은이 윤남기의 집안 배경을 잘못 설명해 정정한 후 쏟아지는 악플을 저격했다.
앞서 이다은은 윤남기의 집안 배경을 설명하던 중 윤남기의 부친이 한국 일보의 사장이었다고 이야기해 화제가 됐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정보였고, 소속사를 통해 이다은은 잘못된 정보와 그로 인한 관계자들의 피해에 사과했다.
이어 이다은은 "더 정확하게 언급하지 않은 제 실수겠지만 속상하다. 앞으로 말 조심하겠다"며 자신의 SNS로도 속상한 심경을 전했다.
그러나 악플 등 비난이 끊이지 않자 이다은은 5일 재차 "공식 정정에 이어 다시 한번 혼돈 드려서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라며 입장을 전했다.
또한 활발한 악플러들의 활동에 "그렇게까지 신날 일은 아니라는 말씀도 전해드립니다ㅋㅋ", "귀엽게 봐주세요"라고 덧붙여 눈길을 끈다.
이어 6일 오후, 이다은은 "어제, 오늘 정말 넘칠 만큼 과분한 응원을 받고 있어요. 모두 답변 드리지 못하지만 진짜 감사합니다"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잘 꾸려나갈게요"라는 이다은은 낙엽을 밟으며 좋아하는 딸의 사진을 공개하며 "저도 오늘 하루 소소한 행복에 집중하겠다"며 마음가짐을 밝혔다.
한편 지난 10월 31일 이다은은 윤남기와 함께 이지혜의 유튜브에 출연했다.
이날 대화 중 '윤남기 금수저설'이 언급되자, 이다은은 "타워팰리스에 살았다는 설이 있는데 그건 맞다. 그리고 아버님이 한국일보 사장님이라는 말이 있는데 그것도 맞다. 법률 방송 사장님까지도 하셨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대치 키즈 출신이다. 친구들이 일곱 명 정도 모이면 네 명이 의사다. 남편 친구들은 우리 남편이 제일 잘 살았다고 하더라"고 덧붙이며 윤남기 대신 그의 집안에 대해 설명했다.
하지만 이내 윤남기의 아버지가 스포츠한국 사장을 역임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윤남기, 이다은 소속사 FU는 공식입장을 내고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려거나 거짓된 정보를 언급하려던 의도가 아니"라며 "이다은 님 또한 확실한 사실에 대한 언급이 아니었던 점, 그로 인해 관계자분들께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더욱이 신중하고 성숙한 말과 행동으로 실망끼쳐 드리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사진= 이다은, '밉지않은 관종언니'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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