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 댕강댕강' 진검 연습하는 10대… "날아가면 어쩌나"

'대나무 댕강댕강' 진검 연습하는 10대… "날아가면 어쩌나"

머니S 2024-11-06 16:52: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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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학생들이 휘청휘청 거리며 진검으로 베기 연습을 하는 모습에 우려를 사고 있다. 진검으로 수련하는 10대 모습.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10대 학생들이 휘청휘청 거리며 진검으로 베기 연습을 하는 모습에 우려를 사고 있다. 진검으로 수련하는 10대 모습.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10대 학생들이 휘청휘청하며 진검으로 베기 연습하는 모습에 우려를 사고 있다.

지난 5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최근 검 연습을 할 수 있는 베기장에서 학생들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학생들은 어떠한 안전장치 없이 진검을 들고 대나무를 댕강댕강 자르고 있었다. 베기장에는 중고등학생은 물론 초등학생까지 있어 지켜보는 사람을 더 불안하게 만들었는데 수련하는 학생들 바로 옆에는 사람들이 앉아 있어 더 아슬아슬한 모습을 보였다.

영상을 본 양지열 변호사는 "연습을 하는 것 자체가 불법은 아니지만 저 검이 생각보다 무겁다. 1㎏이 넘고, 검이 길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뭉쳐있는 1㎏과는 느낌이 다르다. 휘두를 때 다루기도 쉽지 않은데 주변에 안전장치도 전혀 보이지 않는다. 검이 날아가기라도 하면 어떡하나"라며 위험성을 지적했다.

이어 "검은 베기장에 있는 지도자 혹은 부모님 소유라고 하는데 부모님이 검을 사서 학생들에게 그냥 내준 것도 위험한 행동이다. 위험한 물건이기 때문에 미성년자가 소유할 수 없도록 하는 건데 검도장 수련을 위한 것이라는 이유로 사주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영상을 본 네티즌은 "팔 휘두를 때 하체가 못 버텨서 휘청휘청하는데 너무 위험해 보인다. 제정신 박힌 관장이라면 어린애들에게 진검을 쥐여주지 않을 것 같다" "옆에 사람들 앉아있는 거 보니 안전불감증이다. 만에 하나 칼이 손에서 빠져서 사람 쪽으로 날아간다고 하면 끔찍하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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