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원·달러 환율이 6일 전 거래일 대비 20원 넘게 뛰면서 1400원에 육박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6원 내린 1374원으로 출발했으나, 미국 대선 개표 결과 트럼프 후보가 경합주에서 뚜렷한 우위를 보이면서 급등세로 돌아섰다.
정오께 21.1원 오른 1399.7원까지 치솟았다가 오후 3시30분엔 상승폭이 줄어 1396.2원에 거래됐다.
환율이 너무 빠른 속도로 오르자 1400원을 앞두고 당국이 개입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장중 환율 변동 폭은 25.7원이다.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우세로 분위기가 흘러가자 금융시장은 빠르게 반응했다.
엔화도 약세를 보이며 엔·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29% 오른 153.479엔에 거래됐다.
AP통신은 미국 동부표준시 기준 6일 오전 2시30분(한국시간 오후 4시30분) 기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거인단 267명을 확보했다고 봤다. 해리스 부통령이 확보한 선거인단은 21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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