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한국시각) 오후 3시 기준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을 95% 이상으로 한껏 끌어 올렸다.
미국 대선은 50개주와 워싱턴DC에 배정된 총 538명의 선거인단 중 과반인 270명 이상을 확보하는 자가 승리하는 구조다. NYT는 트럼프가 306명,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232명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했다.
트럼프는 이미 경합주 7곳 중 2곳인 조지아·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승리를 확정했다. 각각 선거인단 16명씩을 확보했다.
나머지 경합주 5곳에서도 트럼프는 모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위스콘신주(개표율 88%)에서 트럼프는 득표율 51.2%로 해리스(47.1%)를 3.9%포인트 앞서고 있다. 펜실베이니아주(개표율 93%)에선 트럼프가 51.1%를 얻어 해리스(47.8%)를 제쳤다.
네바다주(개표율 70%, 3.6%포인트 차)·미시간주(개표율 64%, 6.4%포인트 차)·애리조나주(개표율 52%, 0.7%포인트 차)에서도 모두 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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