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이 지난 5일 농업인과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신기술 보급 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하고 있다./보성군 제공 |
군은 올해 스마트 농업, 현안 문제 해결, 지역 특화 작목 육성, 지속 가능한 미래축산 4개 분야 19개소에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평가회는 올해 추진한 시범사업 중 정밀 농업 구현 과수 스마트팜 기반 조성 시범, 딸기 삽목묘 대량증식 기술 시범, 꿀벌 및 화분매개벌 스마트 사육시설 지원 시범 등의 대표 사례를 농가들로부터 직접 듣고 성과 및 애로사항 등을 공유했다.
또한, 농민의 땀과 노력으로 생산한 농산물이 경매시장에서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자 농산물 경매사의 특강을 진행했다.
평가회에 참석한 한 농업인은 "올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다양한 시범사업을 통해 농산물 안정생산 기술의 편의성을 체험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라며 "새로운 작물 도입 가능성을 확인하는 등 어려운 농업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변화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농업인이 직면한 현안 문제 해결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농업인과 보성군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성=이부근 기자 lbk9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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