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 탈퇴한 멤버들을 간접적으로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영원한 건 절대 있어... | 7년만에 돌아온 빅뱅 | 집대성 ep.29'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되었다.
지드래곤 드디어 양산 유행시키나?
영상에서 제작진은 "GD님이 유행시킨 패션이 많지 않냐"라며, "인터넷에 GD보고 양산을 써 달라는 게시글이 많다"라고 언급했다.
이를 들은 지드래곤은 "그 얘기는 항상 있더라"라고 말했고, 대성은 "왜 양산이냐"라며 의아해했다.
그러자 지드래곤은 "양산이 약간 꽃무늬가 많고 디자인도 난해하니 남성분들이나, 여성분들 일부도 (양산을 쓰기 힘들다더라)"라고 대답했다.
이어 "어느 순간부터 양산을 내가 쓰면 안 이상해지니 (써달라는 것 같더라)"라고 설명했고, 대성은 "지디가 했으니까 이러면서 유행하는 거냐. '지용이 형이 하라했다' 이렇게 명분이 생기는 구나"라며 수긍했다.
이에 제작진은 빅뱅을 위해 준비한 선물을 준비했고, 선물은 바로 각 멤버들을 위해 제작된 양산이었다.
지드래곤 "더 이상 줄지는 말죠?"
양산에 달린 장식품을 보던 대성은 "세 잎 클로버? 세 잎 클로버가 행복이라는 꽃말이 있지 않냐"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지드래곤이 "원래 네 잎 클로버 아니냐"라고 묻자, 대성은 "네 잎 클로버는 행운이고 이거는 행복을 뜻한다. 세 잎은 행복이다. 우리가 또 세 명 이니까"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지드래곤은 "더 이상 줄지는 말죠?"라며 진지하게 말했고, 대성은 "하긴 이잎클로버는 없다. 두 잎 클로버 이런 거 없지 않냐"라며 재치 있게 받아쳤다.
이에 지드래곤은 "두 잎 클로버는 보기에 안타깝지 않냐. 그건 그냥 이파리로 쳐야 한다"라고 말했고, 태양 또한 "두 잎이면 그냥 새싹이다"라며 맞장구쳤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탈퇴한 빅뱅의 전 멤버들을 간접적으로 언급한 게 아니냐고 보고 있다.
지난 2019년 빅뱅의 전 멤버 승리는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돼 빅뱅 탈퇴 및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으며, 또다른 전 멤버 탑은 지난 2022년 그룹을 탈퇴한 이후 빅뱅 흔적 지우기 관련 게시물 등으로 인해 팬들에게 또 한 번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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