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이 전 남편 이영돈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최근 방송된 SBS Plus·E채널 '솔로라서'에서는 윤세아와 채림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황정음이 남다른 생각을 밝혔다.
황정음, "엄마, 아빠 역할을 다 해야 아이들이 더 행복할 것"
이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황정음은 “사는 게 재미있다는 말을 요즘 저도 느끼고 있다”라고 말하며 긍정적인 면모를 보였다.
이에 신동엽은 “누구를 만날지 모르지 않냐”라며 “두 아이가 혹시 엄마가 뭐 하는 사람인지 정확하게 알고 있냐”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황정음은 "제가 텔레비전에 나오는 사람이라는 걸 인지하는 것 같다."라며 "티는 안 내지만 자랑스러워하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황정음은 "최근 아이들 방학이었다"라며 "시간이 나면 무조건 아이들과 어딘가를 가서 추억을 만든다. 힘들긴 하지만 엄마, 아빠 역할을 다 해야 아이들이 더 행복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계속해서 황정음은 "어느 날은 아이들이 수영장에서 놀고 있었는데 어떤 형이 와서 아빠는 어디 있냐고 묻길래 애들이 우리 엄마 아빠는 이혼했다고 답하더라."
"그랬더니 그 형의 엄마가 와서 그래? 우리도 이혼했어. 우리 같이 놀자고 하시더라. 그래서 재미있게 놀았다"라고 일화를 전했다.
이를 들은 채림은 "아이가 커가는 예쁜 과정을 나만 본다는 게 너무 속상하더라"라며 "그 기억은 영원히 나만 아는 거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그러자 이를 들은 황정음은 "저는 반대로 '아이가 너무 예쁜데 이걸 나만 보다니. 메롱. 너는 못 보지' 이렇게 생각한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황정음은 2016년 전 프로골퍼 이영돈과 결혼해 첫 번째 아들을 얻었지만 2020년 이혼 소송을 진행했고, 이후 재결합해 2022년 둘째 아들을 얻었지만 결국 다시 이혼 소식을 밝히며 두 아들은 홀로 양육 중인 바다.
황정음, "다시는 결혼 안 한다.."
최근 방송된 SBS Plus E채널 예능 ‘솔로라서’에서는 첫 녹화 전, 이야기를 나누는 MC들의 모습이 공개된 가운데, 황정음이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신동엽은 "나 진짜 너무 궁금한 게 있다"라며 "소송 중에 누굴 만나도 상관없는 거냐"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이에 황정음은 "변호사한테 전화해서 물어봤다.“라며 "(이혼 후 연애가) 문제 되냐고 물었더니 문제없다고 하더라”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러면서 황정음은 “배우자는 정말 심사숙고해서 잘 골라야 하는 것 같다”라며 “그 사람이 나빴다 잘났다가 아니라 나랑 맞는지 안 맞는지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 황정음은 “아이들은 정말 감사하다. 너무 예쁘다"라며 애정을 표했고, 재혼에 대해서는 "지금 결혼한다는 친구들 있으면 아직 시간 있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황정음은 "저는 다시는 결혼 안 한다. 사실 사귀는 것도 싫고 그냥 썸만 타고 싶다. 근데 막상 안 되더라”라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원래 고기도 먹어 본 놈이 안다고 그 맛을 아는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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