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역에서 출발해 분천역 산타마을로 향하는 '동해산타열차'가 오는 30일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운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 여행 가는 가을'에 맞춰 코레일이 오는 30일까지 기차 여행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고 지난달 16일 밝혔다.
5개 노선 관광벨트 열차 이용객에게 최대 50% 운임 할인이 제공된다. 동해산타열차(강릉~분천), 서해금빛열차(용산~온양온천~익산), 백두대간 협곡열차(영주~분천~철암), 남도해양열차(서울~여수엑스포, 부산~광주송정), 정선아리랑열차(청량리~민둥산) 등이다.
철도 자유여행 패스 '내일로'도 1만 원 할인된다. 만 29세 이하가 사용하는 'Youth권'은 연속 7일권 7만 원, 선택 3일권 6만 원, 연령 제한이 없는 'Adult권'은 연속 7일권 10만 원, 선택 3일권 9만 원에 이용할 수 있다.
열차는 11월 한 달간 이용할 수 있다. 코레일 홈페이지, 전국 여행센터와 모바일앱 '코레일톡'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예매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와 '2024 여행 가는 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동해산타열차'는 일반실 1·4호차, 카페실 2호차, 가족실 3호차로 이어진다. 특히 3호차 가족실엔 산타 벤치 포토존과 가족석, 커플석, 패밀리룸이 마련돼 있다.
강릉에서 분천까지 약 2시간 50분 소요되며 이달 말일까지 할인가가 적용돼 어른·어린이·경로 모두 62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경북 봉화군 소천면에 위치한 분천 산타마을은 백두대간과 산타클로스 이미지를 접목해 연중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됐다.
2016년 한국지역진흥재단 겨울여행지 선호도 조사 2위, 문화체육관광국 '한국 관광의 별(이색 창조관광 분야)' 등에 선정되며 겨울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마을 내에선 산타열차, 산타우체국, 눈썰매장 등을 만날 수 있다.
Copyright ⓒ 위키트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