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이 현재 손예진과 함께 촬영 중인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 없다' 촬영 현장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6일 서울 CGV 여의도에서 '제45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가 진행돼 배우 이병헌, 정유미, 조인성, 전여빈, 고민시가 참석했다. 지난해 이병헌은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로 남우주연상, 정유미는 영화 '잠'으로 여우주연상, 조인성은 영화 '밀수'로 남우조연상, 전여빈은 영화 '거미집'으로 여우조연상, 고민시는 영화 '밀수'로 신인여우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병헌은 현재 촬영 중인 영화 '어쩔수가 없다'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박찬욱 감독과 영화 '쓰리,몬스터' 이후 20년 만에 재회해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이병헌은 "오랜만에 박찬욱 감독님과 작업하는데, 여전히 서로 계속 아이디어를 주고 받고, 나누고, 많이 이야기하며 촬영했다. 이번에 다시 그런 시간을 갖게 되니, 너무 신나고 재미있게 시나리오보다도 더 풍성하게 이야기가 찍히고 있는 것 같아서 너무 좋다. 예전보다 더 집요해지신 것 같아서, 굉장히 좋은 작품을 만드시겠구나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45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11월 29일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며 KBS2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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