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미량 잔류 농약 신속 분석 가능한 나노갭 센서 개발

농식품 미량 잔류 농약 신속 분석 가능한 나노갭 센서 개발

연합뉴스 2024-11-06 14:50:53 신고

충남대 조병관·이동한 교수팀, 식품과학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왼쪽부터 조병관 교수, 이동한 명예교수 왼쪽부터 조병관 교수, 이동한 명예교수

[충남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대는 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조병관 교수팀과 물리학과 이동한 명예교수팀이 농식품에 존재하는 미량의 잔류 농약을 신속하게 분석할 수 있는 나노 갭 센서 기술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공동 연구팀은 기존에 개발한 나노 갭 센서의 성능을 높이기 위한 후속 연구를 해 '티람'과 '카바릴' 등 미량의 농약을 정확하게 검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다양한 농산물에서 미량 농도 수준의 잔류 농약을 비파괴적으로 정확히 현장 검출하고 신속하게 평가할 수 있어 식품 안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식품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푸드 케미스트리'(Food Chemistry)에 이달 1일 실렸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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