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윤희가 가정사를 밝히며 속마음을 전했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서는 배우 조윤희가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가정사를 언급했다.
조윤희, "엄마는 결혼한 순간부터 우울증을.."
이날 조윤희는 어렸을 때를 회상하며 "가족 여행 가본 적이 한 번도 없다."라며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 사이가 안 좋아서 아빠를 좋다고 하면 엄마 눈치가 보였다"라고 밝혔다.
31살에 독립하게 된 이유에 대해 조윤희는 “혼자 사는 로망이 전혀 없었고 부모님 보호 아래 살고 싶었던 사람인데, 계속 같이 살면 사이가 안 좋아질 것 같았다. 그래서 일하면서 원룸 전셋집을 구해 독립한 거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조윤희는 "10개월 정도 혼자 살았다. 제가 독립하고 부모님이 이혼하셨다"라며 "엄마는 한 번도 경제 활동을 한 적이 없으셔서 제가 엄마를 모시고 계속 같이 살았다”라고 말했다.
엄마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자랐다고 말하며 조윤희는 “엄마가 관심을 저에게 줄 수 없었던 건 엄마랑 아빠는 사랑해서 결혼한 사이가 아닌 외할머니가 시켜서 결혼한 사이. 저 정도 남자면 성실하다고 한 거다"라고 깜짝 발언을 한다.
계속해서 조윤희는 "그렇게 결혼했으니 평생을 결혼 생활이 우울하셨다."라며 "엄마는 결혼하는 순간부터 우울증이 있었던 거 같다"라고 가정사를 밝혔다.
이어 조윤희는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사는 게 얼마나 끔찍할지 엄마 마음을 이해한다"라며 "저는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 아이를 낳아 너무 사랑스럽지만 엄마는 그런 상황이 아니었으니까 이해해야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윤희는 동료 배우 이동건과 2017년에 결혼했으나 2020년 이혼했고,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으며 홀로 양육 중인 바다.
조윤희, "내 사전에 이혼은 없다고 생각했지만.."
최근 첫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서는 배우 조윤희가 출연해 이혼 후 일상을 공개하며 이동건과의 이혼에 대한 속마음을 토로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윤희는 어느덧 이혼한 지 5년이 되었다고 말하며 "싱글맘이라 혼자 해야 할 일이 많다. 근데 내성적인 성격이라 새로운 일에 도전할 때 걱정과 두려움이 앞서더라"라며 극복을 위해 출연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조윤희는 "날 현명하게 이끌어주는 걸 좋아했는데 당시 그분(이동건)은 그런 걸 잘해서 결혼할 운명이라고 생각했고, 아이도 키워보고 싶은 생각이 있어 좋은 인연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결혼 생활 3년 만에 이혼을 하게 된 것에 대해 조윤희는 "내 사전에 이혼은 없다고 생각했다"라며 "사실 배우자가 (이동건) 같은 일을 하니 결혼 생활에 대해 솔직하게 말은 못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혼 당시 이동건은 이혼을 반대했다고 말하며 조윤희는 "내가 꿈꿔왔던 결혼 생활은 아니었고, 내가 먼저 결심이 서서 이혼하게 됐다. 많은 고민을 했지만 이혼밖에는 답이 없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조윤희는 "가족 간에 믿음과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우린 더 이상 가족이 될 수 없었다고 생각해 이혼을 결심했다"라며 재결합설 뉴스에 대해서도 "가짜 뉴스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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