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강인이 또 제로톱으로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7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만난다. PSG는 UCL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프랑스 ‘90min’은 경기를 앞두고 PSG 예상 라인업을 내놓았다. PSG는 곤살루 하무스, 뤼카 에르난데스, 프레스넬 킴펨베 외 부상자가 없다. 프랑스 리그앙에서 선두 질주를 하며 순항을 하고 있으나 최근 UCL 2경기에서 1무 1패를 기록하면서 아쉬움을 남겨 승리가 꼭 필요한 상황이다.
이강인이 예상 라인업에서 최전방에 위치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최전방에 나서는 빈도가 높다.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을 하면서 최전방이 비게 됐고 하무스가 나섰지만 부상으로 빠져 공백이 생겼다. 마르코 아센시오도 부상에 신음하고 랑달 콜로 무아니는 부진하면서 이강인이 기회를 얻게 됐다.
이강인은 제로톱 역할에 대해 "9번 역할을 맡을 때마다 엔리케 감독은 많은 움직임을 요구한다. 그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그 움직임을 통해 공간을 만들고, 그 공간에서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 그 자유와 움직임 덕분에 더 많은 기회를 만들고,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포지션? 나는 어디서든 경기를 하고 싶다. 어떤 포지션이든 항상 팀과 동료들을 돕기 위해 100%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역할을 부여 받은 이강인은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활약 중이고 리그앙 10경기에 나서 4골을 기록했다. UCL 3경기에선 골이 없다. 아스널, PSV와 대결에서 제로톱으로 나섰는데 제대로 활약을 하지 못하면서 낙제점을 받았다. 그럼에도 ‘90min’은 이강인을 최전방에 뒀다. 수비가 강한 아틀레티코 수비를 제로톱 이강인이 뚫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전 기자회견에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UCL 부진에 대해 “UCL은 더 높은 수준의 대회다. 공격과 수비에서 매우 만족하는 중이다. 우리가 UCL 최고의 팀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골을 넣으려면 찬스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 팀으로서 공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하면서 공격 부분에 대해 개선할 것임을 각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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