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쿠팡플레이
한국 축구의 레전드인 박지성 단장, 최용수 감독, 설기현 코치가 사령탑을 맡은 신생 구단 ‘FC 슈팅스타’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들과 함께할 선수들이 2차 포스터로 공개되었다. 포스터에는 처음으로 공개되는 ‘FC 슈팅스타’의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이 축구 팬들이라면 모두가 기다려온 순간들을 실현시키며 가슴 벅찬 설렘을 전한다. 반가운 얼굴들이 추가된 포스터에는 김영광과 염기훈, 고요한, 데얀 등 현역 시절의 열정과 승부욕까지 여전히 살아있는 눈빛과 표정으로 깊은 감동과 서사를 기대케 한다.
공개된 ‘FC 슈팅스타’의 선수 라인업은 국가 대표 출신들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주장을 맡은 K리그 통산 605경기 출전 기록의 김영광 골키퍼는 “축구가 전부였는데, 다시 살아있음을 느낀다. 팬분들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하며 새로운 시작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는 포부를 밝혔다. 수비수에도 국가 대표 출신들이 나선다. 런던 올림픽 동메달 김창수, 2002년 월드컵 국가 대표 현영민이 좌우 측 풀백으로, 국가 대표로 30경기 이상 활약한 강민수가 중앙 수비를 책임진다.
팀 전술의 핵심일 될 미드필더로는 ‘FC서울’ 레전드 원클럽맨이자 구단 최초 영구 결번 선수 고요한과 K리그 대표 레지스타 권순형이 전체 경기를 조율할 예정이다. 여기에, 공격수로는 ‘수원삼성블루윙즈’ 에서 한때 호흡을 맞추었던 K리그 통산 최다 어시스트 기록 보유자 염기훈과 AFC 챔피언스리그 역대 득점 1위 공격수 데얀이 다시 그라운드에 나서며 대체 불가능한 플레이를 예고한다.
또한 성장 서사가 기대되는 FC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 출신 장결희, 팀의 파이팅을 모으는 분위기 메이커 신세계, 런던 올림픽 수문장으로 맹활약한 골키퍼 이범영까지 ‘FC 슈팅스타’만의 신구 조화 시너지는 스포츠의 묘미를 선사하며 팬들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할 예정이다.
‘슈팅스타’는 11월 22일 저녁 8시 첫 공개된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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