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교육사령부(사령관 소장 김성학)는 지난 5일 사령부 및 진해군항 일대에서 경남권 중·고교 교사 및 학생 7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진로체험 및 모병홍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6회 해군창설기념주간(NAVY WEEK 2024)과 연계하여 인근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친해군화 및 해군 임무를 직접 보고·듣고·느끼는 시간을 제공해 지역 청소년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 해군 간부 획득 중심의 모병홍보 설명회, △ 함정모의 실습 및 조함훈련을 통한 해군 체험, △ 해군 전력과 군항을 둘러보는 안보견학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한 교사 및 학생들은 해군 소개 영상을 시청한 뒤, 해군간부 복무혜택과 직업군인으로서 해군의 삶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서 함정모의실습에서는 던짐줄·시각신호 등 항해실습을 체험하고 조함실습장으로 이동해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기술을 적용한 시뮬레이터 방식 조함훈련을 체험했다.
이뿐만 아니라 교사 및 학생들은 남포함을 견학하고 진해군항 일대를 둘러보며 해군의 강력한 전력을 직접 경험하고 해군의 근무환경과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기획한 조범상(대령·진) 해군교육사 인사행정처장은 “해군을 친숙하게 느끼고 직업군인으로서 해군을 긍정적으로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모병홍보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진행해 우수한 자원이 해군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사는 경남권 중·고교 모병홍보 초청설명회 외에도 찾아가는 모병홍보 콘서트, 병무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 등을 통해 해군 간부 지원율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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