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포스트 김시래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간석자유시장에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테마거리를 조성했다고 6일 전했다.
사업은 중소기업벤처부 문화관광형시장사업의 일환으로 간석자유시장 상인회(회장 안인웅)에서 추진했다.
시장 내 유동인구가 적은 구역을 중심으로 미디어아트와 트릭아트, 추억의 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로 조성했다.
이를 통해 시장 유동인구가 고르게 분포될 수 있도록 동선을 유도하고 새로운 연령층의 고객 유입을 통한 시장의 활성화 목적으로 추진됐다.
미디어와 트릭아트를 결합한 기술을 적용해 실제 물이 흐르는 듯한 트릭아트와 포토존을 만들고 약 20m 길이로 구현된 미디어아트 시장 골목을 조성해 화려하고 아름다운 볼거리를 만들었다.
또한 비석치기, 오징어 게임 등 추억의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바닥아트를 구성하여 기성세대에게는 추억을, 신세대에게는 레트로의 신선함을 제공한다.
안인웅 상인회장은 “시장 내 고른 유동인구 유입은 물론, MZ세대 및 가족단위 방문객을 유치해 간석자유시장이 지역 명소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행사를 통해 많은 구민이 찾아 활기 넘치는 문화관광형 시장으로서의 변화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상인회는 테마거리 오픈기념으로 14일까지 간석자유시장 내에서 2만원 이상 사용후 영수증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행사 정보는 온라인 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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