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행복한 공동체 만들기 상생 협약 체결<제공=거제시> |
이 협약은 공동주택 관리 노동자의 노동인권을 보호하고 아파트 입주자회와 관리노동자, 관리사무소가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추진된다.
거제시와 거제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가 함께 주관하며, 2020년 시작 이후 지금까지 총 96개 아파트가 참여했다.
올해 협약식에는 박종우 거제시장과 김유철 거제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장, 10개 아파트 입주자회 대표 및 관리노동자 20여 명이 참석해 살기 좋은 공동체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협약 내용에는 입주자회는 관리노동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관리노동자는 주민의 재산과 안전을 보호하며, 거제시와 지원센터는 상생 주택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한다는 조항이 포함됐다.
박종우 시장은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공동체 문화가 자리 잡길 바란다"며 "상생협약이 지속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거제시는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 현장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등 노동자의 복지와 권익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거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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